코리항의 귀염둥이 보르네오 프레코 '바비' 입니다. ('바비'는 제가 붙여준 이름이에요.ㅋ)
보르네오 프레코는 수조의 벽면이나 유목, 돌에 붙어서 이끼를 먹는 청소 물고기인데요,
귀엽기만 한 외모와는 달리, 동종 간에 치열하게 영역싸움을 하기도 하는 나름 거친 녀석들입니다.
수조내에서 "벽면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여서, 수조크기에 따라 개체수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통칭 : 보르네오 프레코, 가오리 비파
학명 : Gastromyzon punctulatus
분포 : 인도네시아
크기 : 약 6cm
수온 : 22 ~ 26도
pH : 6.0 ~ 8.0 (4.0 ~ 8.0)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원산으로,
국내에선 '가오리 비파' 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용존 산소량이 많고 수류가 강한 계곡의 바위틈에서 서식하며, 이끼 등의 조류를 주식으로 합니다.
수류가 빠른 곳에서 살기 때문에 입을 이용해 바위나 유목등에 달라붙는 습성이 있습니다.
프레코가 대부분 메기과에 속하지만, 보르네오 프레코는 잉어과에 속하는데요,
생긴 모습과 흡착판으로 돌이나 유목에 붙어 생활하는 습성이 비슷해서 프레코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급류에 적응한 잉어과 물고기라고 합니다.
수조에서도 벽면이나 유목의 이끼를 잘 먹기 때문에 수조의 이끼제거 물고기로 많이 사육되는데,
충분한 산소와 이끼가 공급되지 않으면 쉽게 폐사해버려서 사육 난이도는 조금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급류역에 서식하므로 수중모터나 외부여과기 출수구로 수류를 만들어 주고,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도록 에어레이션을 해주는게 좋으며,
이끼가 없을 경우 아사할 수 있기 때문에 프레코용 식물성 사료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코리항에는 한 마리만 키우고 있어서 영역싸움 할 걱정은 없는데, 먹이싸움을 장난아니게 하네요.
날마다 바비는 덩치큰 코리도라스들이랑 이렇게 치열하게 먹이 싸움을 합니다.
나름 치열하게 먹이경쟁을 하는 거겠지만, 너무 귀여운 보르네오 프레코 '바비' 였습니다~~
재밌어서 셔터를 마구 눌러댔더니 사진이 좀 많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참고로, 제가 보르네오 프레코 먹이적응 시킨 방법 알려드릴께요.
펫샵에 가면 이런 먹이통을 파는데요,
(2009/04/05 - [아쿠아 용품] - 코리도라스 사료 깔끔하게 먹이는 방법 '피딩 보울(Feeding Bowl)')
한 달 정도 프레코 먹이를 저 먹이통 속에다만 넣어 줬어요.
처음에는 먹이인 줄 모르는지 안 먹더니, 며칠이 지나니까 ↑저렇게 먹이통으로 들어와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먹이통 없이 그냥 줘도 잘 찾아서 먹게 되었구요.
그리고, 사료 말고도 오이나 호박을 얇게 썰어서 넣어줘도 잘 먹어요.
처음엔 안 먹어도 자꾸 넣어주다 보면 잘 먹더라구요.
추천과 댓글로 블로그에 활력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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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gyu 2009/06/07 02:02
^^ 감사합니다.
보르네오 프레코는 참 재밌는 녀석이에요.
프레코가 크게 자라면 30~40cm 까지 자라기도 하는데, 보르네오 프레코는 6cm 정도 까지만 자란다고 합니다.
크기도 작고, 하는 짓도 귀엽고 참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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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촙!! 2009/06/10 15:33
와~ 귀엽고 신기하네요^^ 제가 키우던 블랙안시는 다른물고기는 물론
이거니와 오토싱마저 미친듯이 몸으로 밀어내고 혼자 독차지 하던데.ㅋㅋ
착한녀석이군요^^-
jonggyu 2009/06/11 20:47
안시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안시는 메기과고 보루네오 프레코는 잉어과 물고기에요.
아무래도 메기과 프레코 보다는 온순한 것 같아요.
크기도 다 커봐야 6cm정도로 작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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